浦口 이야기 · 9
포구를 이어주는 다리와
다리에 묘비석처럼 솟아 있는
가로등
그 뒤에 그물처럼 엉킨
고압선과 철탑들
빼버리고 싶은
이 풍경처럼
내게도
빼 버려야할
무엇인가 있다
내가
그 사실을 알고 있다
2017. 10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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